육아일기2018. 7. 7. 02:23

시온이 2차 B형 간염주사를 맞히려고 보니, 나온이도 어느새 일본뇌염, A형 간염 주사 맞은지 딱 1년이 되었다.

두 딸 데리고 동네 소아과 가는 길.

운전은 요즘 한창 연수 중인 아내가 한다.

지난주보다 훨씬 부드러워진 걸 보니 금방 늘 것 같다.

시작시간 맞춰 갔는데도, 소아과는 이미 아이들로 붐빈다.

접종하러 온 아이들 중에 나온이는 제법 언니 축에 드는 것 같고, 시온이는 막내다.

나온이는 잠시 뒤에 주사 2방이 기다리는 것도 모른채 놀이방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시온이는 고맙게도 바구니 카시트에서 조용히 잠들어 있는 중.

진료는 나온이가 먼저 했지만, 주사는 시온이가 먼저 맞으라 하신다.

아내가 데리고 들어가서 주사 맞는 걸 지켜보며,

나는 나온이를 꼭 안고 내가 더 긴장한다.

시온이의 울음소리에 나온이가 갑자기 긴장했는지, 표정이 달라지고 나온이 차례가 되었다.

오랜만의 접종이라 내가 더 긴장했는데, 다행히 양쪽 팔에 빠르게 놓아주셔서, 크게 울긴 했지만 잘 끝났다.

나온이가 지금까지 건강하게 자라준 게 새삼 고맙다.

시온이도 언니처럼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병원에 온 평범한 일상도 나중에 돌아보면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늘의 기록으로 남긴다

Posted by 온자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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